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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바틱항공 티켓 change 2번째 이야기(무료 국제전화 어플)

지연 이메일을 받고 

 

미친듯이 파파고를 돌려 메일을 보낸지 딱 3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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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이라는 시간동안

 

나는 총 8통의 메일을 보냈고,

 

눈물나게도

 

그 중 

 

바틱항공은 단 한통의 메일도 읽지 않았다.^^...

 

분명 24년도에는 메일 보낸 당일 바로 답장을 줬었던 "바틱"이였다

 

1년 사이에 무슨일 생겼니?

 

서서히

 

초조함이 밀려오기 시작한 나는

 

인천공항 가는 버스티켓을 원래 날짜와 

   

변경하고자 하는 날짜 총 2개의 버스티켓을 구입하였으며

 

온갖 

 

'무료 국제전화' 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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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화면에는 

 

'무료 국제 전화' 어플들이 쌓여 가기 시작했으며,

 

(근데, 이상하게도 해외 인증 번호가 오지 않는다...ㅠㅠㅠ)

 

 

몇 개의 어플을 깔았으나 인증번호를 

 

하.나.도 받지 못한 나는 

 

통신사  국제전화할인 요금제를 검색해대기 시작했다.

 

국제전화 어플 중

 

juscall이라는 어플이 인증번호도 없이 가능해서

 

1600원 결제하고 말레이시아 전화 걸었는데

 

광고만 나오고 끊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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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예정인 이 시점에,

 

여행가서 신나게 놀아야 하는 이시점에,

 

한푼이라도 아껴야는 이시점에,

 

돈 날렸다.

 

저런 개떡같은 어플 두번다시는 사용 안할테다!

 

다짐하며

 

 

그렇게

 

kt 상담사와 상담결과,,,,

 

 

"말레이시아 국제 전화 얼마나 이용하실건가요?"

 

"30분이요"

 

"음,,, 5500원에 150분 가능한 요금제가 있는데,

 

이건 한달 동안 150분이라서

 

오늘 2월28일 날짜로 가입해버리시면 오늘 내로 150분 다 쓰셔야돼요...."

 

 

(참고로 말레이시아 국제전화 1분당  1400원대)

(또 국제전화 할인 요금제는 인터넷 가입이 아닌 상담사를 통해서만 신청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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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가 급한 이상황에 

 

날짜마저 나를 도와주지 않는 

 

이 개떡같은 상황속에

 

나는 평정심을 찾고자 노력했던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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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신 거 아니면 3월 4일날 다시 전화주셔서 할인요금제 가입하시는건 어떠세요?"

 

"네네, 3월 4일날 다시 전화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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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은

 

퇴사날이 4일 남음과 동시에 출국일로부터 일주일 남은 날짜다.

 

 

나... 

 

원하는 날짜에 

 

출국 할 수 있는거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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